슈퍼얼리버드로 구입했고 가을부터 4번 가져나가 8박 사용후 늦게 후기 올립니다.
장점
1. 부속 구성이 좋습니다. 꽤 많은수의 쓰기 좋은 팩이 기본구성입니다. 그외 스트링과 창문걸이 이너 플라이 그라운드시트까지 풀 구성이라 맘에 듭니다.
2. 별보기 가능 혹은 추운날 따스한 햇살아래 낮잠자기 좋음. 우레탄창이 답답함을 해소해줍니다. 추가 이너 우레탄 전면우레탄까지 하면 추운날 텐트를 모두 잠가놓아도 개방감이 꽤나 좋습니다. 겨울캠핑에 바깥구경 별로 못하고 올때가 있는데 맘에 들어요.
3. 터널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튼튼하고 스커트가 아주 넉넉하게 깁니다. 이건 결국 피칭 시간과 스커트 말리는 시간이 좀 늘어난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4. 원단이 꽤나 괜찬습니다. 방수 코팅이 잘 되어 있습니다. 플라이 체결시 뽀송하게 잘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무게와 두께가 결정이 되기때문에 처음 구매하시는분들은 무게를 고려해보세요.
5. 이너가 커서 낑겨자면 6인까지도 잘만합니다. 반대로 전실이 조금 좁다는 말도 되는데 상황봐가면서 재너두4p같은 경량 텐트를 이너로 쓰는등 조합을 해보면 좋겠네요.
보완했으면 하는점
1. 이너 천장부분을 암막으로 교체하면 좋겠습니다. 이너위쪽이 통 우레탄이기 때문에 이너스킨만으로는 조금 아쉬운부분이 있습니다.
2. 환기창 추가 필요합니다. 메인 출입구 앞뒤양옆 외에 벤틸이 전실 상단뿐임
3. 가로 320 사이즈는 중앙에 테이블 놓고 릴렉스 체어에 앉아있기 조금 버겁습니다. 플랫체어류나 일반 경량 체어류는 문제없음.
4. 천장 고리가 몇개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5. 사이드 통창이 커서 편하긴한데 한방향으로만 열리기에 겨울철 이너쪽에 있는 사람이 출입하기 쉽지 않습니다.
결론.
리빙쉘이 필요한 시점에 슈퍼얼리버드로 99만원에 구입했는데 굉장히 만족합니다.
쉘터로 사용해 떼로 모여서 놀기에도 좋고 3~4인이 리빙쉘로 쓰기에도 좋습니다.
우중 설중 다써보았는데 물이 조금 고일수는 있으나 텐션잘주면 많이 고이지 않고 원단이 괜찬은편이라 잘 흘러내립니다.
10도 이하날씨 봄가을겨울철 전천후로 잘 쓸겁니다.
스타체이서 3탄은 터널로 만들어보면 좋겠다는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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